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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youtub_tag-0@@] 오랫만에 얼굴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고터 신세계 자니로켓에서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찹찹 찍어먹고 슬슬 서초역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성모병원 앞의 박사모 텐트가 보입니다. 시민들이 모여드는 것을 보며 박사모의 얼굴이 썩어가고 있더군요. 503도 보고있나? 누에다리를 지나 언덕을 넘으니 으아... 이미 사람들이 꽉찬게 보입니다. 깨시민들 뭐이리 성격이 급한가요? 한시간 넉넉히





정치인이 개그를 하니 유머 게시판에 정치 이야기를 할수밖에 [중앙] '언론·검찰·대학생 '조국 비난', 촛불로 태워버리자' ㅎㅎㅎ 유아 낫 언론이 노정렬이 만들었나보네요 , 후기 서초 집회 진행하신 전 개그맨 노정렬 씨 반가웠어요. 오늘 못오신 클량인을 위한 서초동 스케치입니다. 펌) 어제 집회, 노정렬 사회자의 뼈있는 한마디 집회 시작전 사회자가 개그맨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영상 '좋은 나라'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만들어주더군요. 주위에서 눈물 훔치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도 울컥했네요.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에게 우리 모두는 '빚'이 있네요. 그 빚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잘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먼 길



... 하는 김에 '조국 비난'까지 생략하고 "언론·검찰·대학생, 촛불로 태워버리자" 라고 제목 달지 그러셨어요. 노정렬이 자랑중입니다 ㅎㅎㅎ 올해 제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을 꼽은다면 이번 세 번의 서초집회에 참석한 것입니다. 특히 오늘은 제 개인적으로는 제일 인상깊고 뜻깊은 집회였네요. 앞서 두 번의 집회는 본진





왔는데 무대도 잘 안보입니다. ㅠㅠ 적당히 자리잡고 노래 따라부르다 뒤를 보니 우리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차있네요. 슬슬 파도 연습도 합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문!재!인! 그래 우리가 대깨문이다!!! 지나가면서 마주치는 아이 어른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클리앙 회원은 아닐듯)들의 얼굴을 보니 든든하고 흐뭇합니다. 그리고 역시 촛불시위의 하일라이트는 촛불파도죠. 언제봐도 감동적입니다. 기레기는 소설을 쓰고 검찰은 깡패짓을하고



국회의원은 코메디를 하니 자기같은 개그맨이 정치를 이야기한다는 노정렬의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다시 내려오는데 아까 성모병원 앞의 박사모가 악이 받혀서 지나는 시민들에게 욕하고 소리치고 있더군요. 아마 압도적인 인원을 보며 좌절과 분노를 느꼈나봐요. 그런데 지나가는 어르신을 못 알아보고 너희는 애비애미도 없냐고 소리지르더군요. 어르신이 '어린노무 새끼가



듯 "검찰에 크로스체크하는 게 맞습니까 여러분. 70여년 동안 빨대를 꽂아서 국민의 고혈을 뽑아먹는 (언론과 검찰의) 이 동맹을 태워버리자" 고 주장했다. 이밖에 "일부 대학생들이 팩트체크도 안하고 (조 장관의 딸 조민씨가) 특혜를 받았네, 엄마ㆍ아빠 찬스를 썼네 하고 있는데 그런 얘기들도 다 촛불로 태워버리자" 고 외쳤다.



노정렬이었는데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개그맨인 나보고 왜 집회에 나서냐고 합니다. 기자가 소설을 쓰고, 검사가 정치를 하고 정치인이 개그를 하니, 막상 개그맨인 나는 먹고 살게 없어서 집회에 나왔다." 최선욱ㆍ이병준 기자 ... 코미디언 노정렬씨는 또 빨대를 손에 들고 나와 구호를 외쳤다. 그는 KBS의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인터뷰 논란을 거론하는

무대는 커녕 소리도 안들려서 구호만 외치다 와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집에 온 후에야 전체 분위기를 알수 있었죠. 오늘도 늘 내리던 대로 교대역에서 내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있었습니다. 무대는 멀었지만 다행히,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집회 내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조금 짧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으면서도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건방지게'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생겼는데... 경찰이 어르신 팔을 잡으며 '어르신 저 인간들 말 안통합니다. 제발 참아주세요' 라며 울 것처럼 말리더라구요. 불쌍한 포돌이 삼촌들... ㅠㅠ 오늘 못오신 분들은 다음주에 놀러오세요. 그리고 서초역 보다는 고터쪽이 노선이 많아 좀 널널하니 참고하세요.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집회 시작전 사회자가 개그맨 노정렬이었는데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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